지난 여름은 유난히 비가 자주 왔고 변덕이는 날씨의 연속이었죠. 그런 소란함이 이제야 지나가고 있는지 밤낮으로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여러분의 여름날은 어땠는지 문득 궁금하네요.
소소하지만 곳곳이 변화가 하나둘씩 보이고 있는 걸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레터에서 사회적기업 창업을 통해 리더로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는 청각장애인의 이야기를 들려드렸죠. 이번에는 이 소소한 변화에 함께해주신 분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이 이야기가 청각장애인에게 살아가면서 수많은 기회를 마주할 때마다, 망설이지 않고 바로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모두가 동등하게 누리며 함께 살아가는 일상이 머지 않아 찾아오겠죠? 이런 간절함이 여러분의 마음에도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AUD 소식
드디어 공개합니다 😎
'남기자의 체헐리즘', 아시나요?
그 주인공은 바로바로,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님입니다!
기자라는 직업을 살려서, 조금은 딱딱하게 보일 수도 있는 '기사'의 형태를 넘어서 잘 보이지 않아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소설' 으로 세상에 널리 알리고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고 해요.
대한민국의 청각장애인에게는 취업의 벽은 여전히 높기만 합니다. 입사지원서만 거의 250여 곳에 냈지만, 청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면접에 응시할 수 없었다고 해요. 그럼에도 계속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청각장애인에게도 동등한 참여와 기회가 주어지는 일상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
[서울신문] 장애인 탁구에 장애는 없어요… 포기만 없다면 “하루에 몇 번씩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지금까지 하는 것을 보면 탁구를 정말 사랑하나 봅니다.”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탁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청각장애인 이창준 씨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청각장애인이 참가하는 데플림픽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어서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사보기
[머니투데이] '범죄도시2' 보며 모두 웃을 때…나만 웃지 못했다[남기자의 체헐리즘] 천만 관객 영화를 소리없이 본다면? 남형도 기자님의 생생한 체험기를 공유합니다. 106분의 러닝타임 동안 추리만 하느라 함께 웃을 수 없었고, 비로소 청각장애인이 한국 영화를 보면 어떤 기분일지를 느꼈다고 해요.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지 함께 읽어보아요. 기사보기
[아시아경제] 한글 자막 입힌 '한산'·'우영우'…청각장애인 '콘텐츠접근권' 확대 이어질까 인기리에 상영된 <한산:용의 출현> 극장판 영화에서 후반부에 한국어 대사를 한글자막으로 삽입한 장면이 나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극히 일부지만, 이게 바로 소소한 변화가 아닐까요. 이를 계기로 모두를 위한 ‘콘텐츠접근권’ 이 확대되고 실현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