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알고 보면 소중합니다 🙌🏻

2022. 8. 12.

모두가 행복한 소통, AUD

유난히도 소란한 여름입니다.

습도가 거의 90%에 육박하는 유례없는 찜통더위 속에서 이례적인 수도권 집중호우까지, 정신이 없는 나날의 연속이네요. 한동안 잠잠하다가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데, 다들 안녕하신지 궁금하네요. 올해 하반기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미처 실감하지 못한 채, 7월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뒤늦게 소식을 전합니다.

이러한 소란함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은 마음들을 보내주신 덕분에 소중한 시간들이 모아졌고, 또 소중한 사람들을 새로이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분들을 만나뵙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의사소통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가 보낸 시간들을 이 레터에 담았습니다. 8월이 가기 전에 또 한번 인사드릴게요. 🍀

📢 AUD 소식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인의 취UP! 창UP! BREAK UP!>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청각장애인 리더로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는 소셜벤처 ‘피플라’의 조은영 대표님을 만나보았어요.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 덕분에 필수 창업 교육에서 문자통역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고 해요.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재생 버튼을 꾸욱 눌러서 함께 봐주세요!

힘찬 첫걸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다음 편에는 이 프로젝트를 만들어주신 감사한 분의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𝑪𝒐𝒎𝒎𝒊𝒏𝒈 𝒔𝒐𝒐𝒏! 😎

지난 6월, 소통이 흐르는 워킹데이 챌린지를 함께한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다시 만났습니다. ‘당신의 모든 것을 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신의 함께하는 마음을 존중’ 영상에 세 분의 조합원이 함께해 주셨어요. ‘함께하는 마음을 존중’ 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모두가 행복한 소통’의 지름길이 아닐까요? 🙂

재생 버튼을 꾸욱 눌러서, 에이유디와 청각장애인, 그리고 문자통역사의 이야기를 함께 볼까요?

🔎 한눈에 보는 생애주기별 에이유디 서비스

청소년부터 노년까지 청각장애인 및 에이유디 조합원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생애주기별로 정리해 보았어요.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한눈에 쏙쏙! 문자통역이 필요하면 고민고민하지마~ Go! 언제든 연락 주세요.

🚨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아직 안 받았다면?

청각장애 이해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의 맞춤 교육을 받고 싶다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모든 사업주 및 근로자가 연 1회, 1시간 이상 꼭 받아야 해요!

하반기에도 교육이 진행되니, 많은 신청 바랍니다. 🤗

💡 문자통역합니다!

2022 한국여성학회 여름캠프 (8/15)

한국여성학회가 주최하는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 <페미니즘의 공간들: 요새 어디서 페미하세요?> 에서 쉐어타이핑 문자통역을 제공합니다.

페미니즘은 어떤 공간을 만들어왔고, 공간은 어떤 페미니즘을 만들고 있을까요?

함께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는 자리, 관심 있으신 분은 참여해 보세요.

<브로콜리 펀치> 이유리 작가와의 만남 (8/25)

책으로 여름나기 어떠신가요.

성북문화재단에서 2022 한 책 후보도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5일에 <브로콜리 펀치>의 이유리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성북문화재단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니, 평소 독서를 좋아하시거나 북토크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 그리고 이유리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으신 분은 쉐어타이핑 문자통역과 함께 참여해 보세요 🙌🏻

세상의 정보를 한눈에 🔍

[오마이뉴스] ‘보이는 ARS’, 비아냥 이겨낸 20년차 교사의 공로

은행 ARS, 주차장 무인정산기, 대학교 내 수업 대필 지원 부재 … 청각장애인 당사자로서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장애에 무신경한 사회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작은 변화들이 이어져서 조금은 더 나은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20년 차 특수교사 배성규 선생님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기사보기

[아시아경제]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부경대 학생팀, ‘Intelligent Electronics 경진대회’ 대상

부경대 학생들이 청각장애인 운전자를 위해 소리를 보여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아이디어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설치된 마이크 센서를 통해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의 방향과 크기를 인식해서 원형 LED에 표시해주는 시스템이라고. 기사보기

[로톡뉴스] 대형 영화관과 5년 넘게 싸우는 김재왕 변호사 “장애인 위한 영화 상영, 손해 아닌 편견”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 에 재직하고 있는 국내 1호 시각장애인 김재왕 변호사의 이야기가 담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에게도 영화가 있는 삶이 오기를 꿈꾸며, 시.청각장애인 영화관람권 보장을 위해 계속 목소리를 내고 있는 김 변호사를 응원합니다! 기사보기

[뉴시스] ‘우영우’에 웃는 비장애인… 장애인은 웃을까?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를 보시나요? 장애인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과연 장애인들도 해당 작품들을 비장애인처럼 즐기며 시청할 수 있을까요. 기사보기